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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기능·다이어트' 해외직구 제품서 유해물질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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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01-12 10:33

조회수 2432



다이어트·성기능 개선 등을 표방하며 해외인터넷 사이트에서 판매되는 제품 1155개 중 205개 제품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유해물질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다이어트(567개), 성기능 개선(263개), 근육강화 및 소염·진통(298개), 신경안정(27개) 효능을 표방하는 제품을 직접 구매해 검사한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유해물질이 검출된 비율은 신경안정 효능 표방제품이 가장 높았고(81.5%), 성기능 개선(26.6%), 다이어트(18.0%), 근육강화(3.7%) 제품이 뒤를 이었다.
 
‘IN-JOY’ 등 신경안정 효능을 표방한 22개 제품에선 전문의약품 성분인 멜라토닌과 5-HTP 등이, ‘AMINOZAX’ 등 성기능 개선 제품 70개에선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인 타다라필이 분석됐다.
 
다이어트 제품 102개에서는 동물용 의약품으로 사용되는 요힘빈과 변비 치료제 센노사이드 등이 나왔다. 특히 ‘Viper Hyperdrive 5.0’과 ‘Lipotherm’에서는 마약·각성제로 사용되는 암페타민 이성체 ‘베타-메틸페닐에틸아민(향정신성의약품)’이 검출됐다. 이는 사람 대상 임상시험 미실시로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았고 뇌혈관 파열, 심부전, 고열 등의 부작용 발생 우려가 있는 물질이다.

근육강화 및 소염·진통 효능을 표방한 11개 제품에는 요힘빈이나 간질환용 의약품 성분인 엘-시트룰린 등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해외직구 제품의 경우 정식 수입검사를 거치지 않고 국내에 반입되므로 제품 구매 시 소비자들이 반입차단 제품을 확인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해외직구 제품 구매·검사를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체적인 정보는 식품안전나라(
www.foodsafetykorea.go.kr) > 해외직구정보 > 위해식품 차단목록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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