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 로그인
  • 회원가입
  • ID/PW 찾기
  • 블로그
  • 페이스북
  • 프린트
건강 POST
건강 POST
제목 비급여 진료비 공개...'도수치료' 최대 166배 차이

페이스북 프린트 링크

등록일 2019-04-01 13:14

조회수 1975



의료기관별 가격 차가 가장 큰 비급여 진료는 도수치료로 최대 166배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일 심평원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건강정보’를 통해 ‘2019년 비급여 진료비’를 공개했다.
 
비급여 진료비 공개는 국민의 알 권리와 의료선택권 강화를 위해 2013년 상급 종합병원을 시작으로 매년 공개기관과 항목을 확대해왔다. 2019년 공개 대상은 3825개로 이들 중 99.7%인 3814개소가 총 340항목에 대한 비급여 진료비 자료를 제출했다.
 
조사 결과, 공개대상 중 전년도와 공통 항목인 143개 중 병원간 가격 편차가 감소한 항목은 76개(53.1%)였으며 중간금액이 인하되거나 변동 없는 항목은 88개(61.6%)였다.
 
일부 항목에서는 여전히 병원간 큰 가격차가 있었으며, 특히 도수치료는 병원별로 부위와 시간 등의 차이에 따라 3000원에서 50만원까지 최대 166배까지 차이를 보였다. 상급 종합병원과 종합병원에서는 도수치료의 비급여 진료비가 인하됐지만, 병원급은 여전히 차이가 큰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새로 조사 대상에 추가된 항목 중 대상포진 예방접종료는 의료기관별 최대 2.5배 가격 차가 났으며, 중간금액은 17~18만원, 최고금액은 25만원이었다. 또한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은 1.4배에서 2.9배 차이를 보였고, 중간금액은 9~10만원, 최고금액은 15만원으로 조사됐다.
 
백내장 수술 시 수정체를 대체해 근시 및 원시 등의 시력을 교정하는 조절성 인공수정체의 중간금액은 한쪽 눈 기준으로 192~250만원이었으며, 최고 금액은 500만원으로 4배정도의 격차를 보였다.
 
복지부 고형우 의료보장관리과장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통해 의학적 비급여를 최소화해나가는 한편, 남는 비급여 항목에 대해서 진료비 공개를 지속해 나가겠다”며 “비급여 진료비 공개가 합리적 의료소비를 도모하고 의료기관 간 진료비 편차를 즐여 의료비 부담을 낮추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댓글

관련 POST

탈장
탈장수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