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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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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해외 연구] '스트레스, 불면증' 고혈압 사망 위험 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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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9-05-07 17:02

조회수 2014



스트레스와 불면증이 고혈압 환자의 사망 위험을 3배로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환경 보건 연구 센터와 뮌헨 대학 공동 연구팀은 25세에서 65세사이 약 2000명을 대상으로 18년간 추적 관찰 한 결과, 잘 자고 직장관련 스트레스를 경험하지 않은 사람보다 스트레스가 많고 불면증을 앓고 있는 고혈압 직원이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 할 가능성이 3배 더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또한 고혈압이 없어도 직장 스트레스와 수면장애를 모두 가진 직원의 심혈관 질환 위험은 1000명당 7.13명으로 스트레스가 없고 잘 자는 사람(1000명당 3.05건)에 비해 두 배 가량 높았다.
 
연구팀은 고혈압 자체적으로도 심장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이지만 불면증과 업무 관련 스트레스가 더해지면 더 큰 문제가 된다고 전했다. 특히 수면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잠들기 어렵고 잠이 든 상태에서도 문제가 있었다고 한다.
 
독일 환경보건 연구센터 Ladwig 교수는 “수면 유지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들에게 가장 흔한 문제다”라며 “고용주는 근로자들에게 직장 내 스트레스 관리를 하게 하고 수면 치료를 제공하는 것이 좋으며, 의사는 고혈압을 앓는 사람들이나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이 높은 사람들에게 업무 스트레스에 대한 상담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AHA)는 미국 성인의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1억300만 명이 고혈압을 앓고 있으며, 이로 인한 사망률도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2005년에서 2015년 사이 11%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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