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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수족구병 환자 급증..."백신 없어 예방에 힘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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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9-07-16 13:28

조회수 1805



국내 수족구병 환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보건당국이 철저한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전국 100개 의료기관 대상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 외래환자 1000명당 수족구병 의심환자 수가 올해 25주(6/16~6/22) 40.5명에서 26주(6/23~6/29) 52.9명, 27주(6/30~7/6) 66.7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이는 국내 수족구병 의심환자 발생 중 최고 수준으로 특히 0~6세 의심환자가 77.5명으로 가장 많았다.
 
수족구병은 장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한다, 감염되면 발열, 입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 등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영유아에게서 많이 발생하며 침이나 가래, 콧물, 수포의 진물 등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 또는 대변을 통해 전파된다.
 
발병 열흘 이내에 대부분 자연스럽게 회복되지만 일부 환자에서는 고열, 구토, 마비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뇌막염, 뇌실조증, 뇌염 등 중추 신경계 합병증과 심근염, 신경원성 폐부종, 급성 이완성 마비가 나타날 수 있다.
 
수족구병은 예방 백신이 없어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수밖에 없다. 외출 후나 배변 후, 식사 전후에는 꼭 흐르는 물에 비누나 세정제로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한다. 특히 영유아가 감염되기 쉬운 질병인 만큼 장난감, 놀이기구, 집기 등을 소독하는 것이 좋고, 병이 의심되면 바로 병원에서 진료 받고 등원 및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질본은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는 아이를 돌보기 전과 후에 반드시 손을 씻고, 장난감과 같은 집기는 청결히 관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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