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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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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스마트폰 사용 때문에 잠 미루면 우울·불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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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9-11-19 14:20

조회수 1900



스마트폰 사용 때문에 습관적으로 잠을 미루면 우울, 불안 등 정신 건강이 안 좋아 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성신여대 심리학과 서수연 연구팀은 20∼30대 106명을 대상으로 하루 24시간 동안의 수면 습관과 생활 습관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먼저 습관적으로 취침 시간을 미루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과 비교해 잠자기 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간이 약 4.5배 더 많았다. 이는 하루 평균 스마트폰 사용량으로 따지면 1시간 정도 더 많은 수치다. 

이처럼 취침 시간 지연 행동을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우울과 불안 수준이 각각 25%, 14% 이상 높았다..

불면증도 취침 전 스마트폰을 많이 쓰는 그룹의 81.5%가 위험군으로 분류됐다. 그렇지 않은 그룹에서는 48.1%만 불면증 위험군이었다. 

연구진은 "잠자리에 든 이후에도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보거나 게임을 하면 만성적인 수면 부족으로 이어져 우울, 불안, 불면증 등 정신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며 "스마트폰을 즐기더라도 일정 시간에 잠을 잘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아이들 뿐만 아니라 성인들의 정신 건강에도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수면학회 학술지 '수면'(Sleep) 11월호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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