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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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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젊은층 고지혈증, 심혈관질환·사망위험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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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0-02-19 10:24

조회수 1313



젊은 성인도 고지혈증이 있으면 심혈관질환과 사망의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서울대 병원 이희선, 김형관 교수팀은 2009~2014년 국가 건강검진자 중 20~39세 성인 568만 8055명을 대상으로 고지혈증이 사망, 심근경색, 뇌졸중 발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7년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이런 연관성이 관찰됐다고 19일 밝혔다.

연구팀은 고지혈증이 있는 경우 고지혈증이 없는 사람보다 심근경색과 뇌졸중이 발생할위험도가 각각 2.2배, 1.8배 높은 것으로 추산했다. 사망 위험까지 포함하면 평균 위험도는 1.7배였다.

2018년 국민 건강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만 30세 이상 성인의 고지혈증 유병률은 남자 20.9%, 여자 21.4%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연구팀은 젊은 성인도 혈액 검사를 통해 고지혈증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이희선 교수는 "젊은 층은 약물치료에 소극적이고, 고지혈증과 중성지방을 대수롭지 않게 방관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젊더라도 고지혈증으로 진단받으면 식이, 운동 등 생활습관을 적극적으로 개선해야 하고, 필요할 경우 의사의 권고에 따라 약물치료도 고려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중성지방을 낮추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당질과 알코올 섭취를 줄여야 한다. 특히 술은 중성지방의 농도를 증가시키는 가장 큰 원인인 만큼 중성지방 수치가 높다면 절주하는것이 좋다. 

그 외에도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등 푸른 생선을 섭취하고, 충분한 양의 식이섬유를 섭취하며, 과식이나 잦은 간식 섭취를 줄여 표준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중성지방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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