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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작년보다 2주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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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0-03-26 11:21 조회수 12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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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제주, 전남지역에서 지난 24일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채집됨에 따라 일본뇌염 주의보를 내린다고 26일 밝혔다. 일본뇌염 주의보는 매년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채집됐을 때 발령된다. 올해는 따뜻한 겨울 날씨 영향 등으로 지난해보다 2주 정도 빨라졌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리면 99% 이상에서는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열이 나는데 그친다. 하지만 250명 중 1명 정도는 치명적인 급성 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 이 가운데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일본뇌염 예방법의 최선은 예방접종이다. 국가 예방접종 사업 대상인 생후 12개월에서 만12세 이하 어린이는 표준예방 접종 일정에 맞춰 무료 접종을 받으면 된다. 성인도 면역력이 떨어지고 모기 노출에 따른 감염 위험이 높다면 예방접종을 받는 게 바람직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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