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 로그인
  • 회원가입
  • ID/PW 찾기
  • 블로그
  • 페이스북
  • 프린트
건강 POST
건강 POST
제목 政 "백신 주권 강화...2151억원 투자"

페이스북 프린트 링크

등록일 2020-04-02 11:33

조회수 1370



정부가 국산 백신 개발 등을 위한 대규모 연구 사업을 진행한다. 10년간 국비 2151억원을 투자해 감염병 분야를 연구하는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의 활동에 돌입한 것이다.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 단장으로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인 성백린 교수를 선정했다.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은 국민 보건안전과 백신주권 강화를 목표로 2018년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기획한 사업이다. 

사업단은 결핵, A형간염, 수족구병 등 주요 감염병 극복을 목표로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시험 연계까지 백신 개발 전주기에 걸쳐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백신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실용화를 위해 필요한 생산공정 연구, 임상시험 시료 생산 등 과제도 지원한다.

특히 현재 긴급대응으로 수행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개발 연구들의 성과를 이어받아 비임상·임상시험의 후속연구 지원 등 코로나19 백신 개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초대 사업단장으로 선임된 성백린 교수는 범부처감염병대응연구개발추진위원회(질병관리본부), 국가백신 제품화기술지원사업(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지정 백신개발센터인 면역백신기반기술개발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백신글로벌산업화기반구축사업단(산업통상자원부)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신임 사업단장을 중심으로 7월 전까지 사업단 운영체계 등을 신속히 구성·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사업단은 효율적인 민·관 협업, 기초·임상 연계를 위해, 질병관리본부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 민간지원 기반시설을 적극 활용한다. 국가 감염병연구 통제탑 국가바이러스·감염병연구소와 협력해 국내 감염병 대응을 위한 보건안보 체계 구축의 한 축으로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김성순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감염병연구센터장은 “올해 출범할 사업단이 신종감염병, 필수예방접종 백신 개발을 위한 기초 연구가 실용화로 연계되는 가교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대응 백신 개발에 속도를 더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

관련 POST

탈장
탈장수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