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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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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울증 국가검진 '10년마다→10년중 한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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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0-04-02 11:46

조회수 1437



국가건강검진 정신건강검사(우울증 검사) 주기가 현행 '10년 마다'에서 내년부터는 '10년 중 한번'으로 변경된다. 이렇게 되면 정해진 시기가 아닌 수검자가 필요할 때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국정현안조정회의에서 의결된 '청년의 삶 개선 방안' 중 하나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현행 우울증 검사는 20세, 30세, 40세, 50세, 60세, 70세 등 해당 연령에서만 받을 수 있다. 때문에 그 시기에 검사를 받지 못하면 10년을 기다려야 했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10년 안에 언제라도 우울증 검사를 국가건강검진을 통해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지금은 20세에 우울증 검사를 받지 못하면 30세가 될 때까지 검사를 받지 못한다. 하지만 앞으론 2년 주기마다 돌아오는 건강검진 주기에 맞춰 22·24·26·28세 때 1회 검사가 가능하다.

우울증 검사는 정신건강검사 평가도구(PHQ-9)를 사용한 자가기입식 설문조사 방식이다. 지난해 국가건강검진을 통해 우울증 검사를 받은 사람은 전체 대상자 334만9251명 중 69.85%인 233만9421명이었다.

복지부는 "관련 시스템 보완, 고시 개정 등을 진행하여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라며 "이번 우울증 검사 주기 개선을 통하여 국민의 정신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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