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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의료기관 첫 '마취 적정성 평가' 결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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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0-06-03 12:49

조회수 1787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처음으로 진행된 '마취 적정성 평가결과'를 누리집 및 이동통신 앱(건강정보)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마취는 수술 등에 앞서 환자를 한시적인 진정상태로 유도하기 위해 약물 등을 투여하는 의료행위다. 마취와 관련된 의료사고나 합병증은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마취 적정성 평가는 병원의 이같은 의료행위의 관리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됐다. 

평가대상 기관은 종합병원 이상 총 344개소(상급종합병원 42개소, 종합병원 302개소)며 2018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 동안 입원해 마취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평가 결과 종합점수가 95점 이상 1등급 기관은 152곳으로 44.3%를 차지했다. 85점 이상 95점 미만 구간에 해당하는 2등급 기관은 57곳(16.6%), 75~85점 구간인 3등급 기관은 37곳(10.8%), 65~75점 구간에 해당하는 4등급은 31곳(9%)이었다. 66곳(19.2%)은 최하등급을 받았다.

특히 상급종합병원은 81%가 1등급을 받았고 나머지 19%도 2등급을 받았지만 종합병원은 60% 이상이 1등급을 받지 못했다. 전체 평균점수는 82.2점이며 이중 상급종합병원의 평균 점수는 96.7점, 종합병원은 80.2점으로 나타났다.

심사평가원 하구자 평가실장은 “이번 평가 결과 공개를 통해, 환자안전 취약 분야 관리를 강화하고 국민들이 의료서비스 질이 우수한 의료기관을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1차 평가는 전반적인 마취영역의 실태를 파악했다면 향후에는 의료의 질 관리 및 향상을 유도할 수 있도록 관련 단체 등과 논의를 통해 평가기준 등을 보완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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