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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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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리 지역 대장암·폐암 진료 잘하는 병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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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0-06-15 11:09

조회수 1905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대장암과 폐암 진료를 잘 하는 우수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등을 지역별로 나눠 공개했다. 홈페이지 및 건강정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가대상은 지난 2018년 입원 진료분으로 해당 암 수술 등 치료를 하고 심평원에 청구한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등 총 345곳(대장암 232곳 폐암 113곳)이다.

평가결과는 지표별 종합점수에 따라 1~5등급으로 구분했고, 종합점수 미 산출기관은 ‘등급제외’로 분류했다.

1등급 기관은 대장암 103곳, 폐암 84곳이며, 대장암과 폐암에서 모두 1등급은 받은 기관도 81곳에 달했다.

전체 평균은 대장암이 전 차수 대비 0.35점 상승한 97.11점이었고, 폐암의 경우 1.63점 상승한 99.30점으로 나타났다. 1차 평가 대비로는 대장암은 14.41점, 폐암은 4.65점 상승된 결과다.

대장암·폐암 평가는 관련 진료지침에 따라 수술이나 항암화학요법, 방사선 치료 등이 적정하게 이뤄졌는지를 살펴보는 지표로 구성돼 있으며, 평가결과 지표별 개선효과가 1차 대비 뚜렷하게 나타났다.

대장암의 암 병기를 확인하고 폐암 치료를 목적으로 시행하는 림프절 절제 관련 지표에서 대장암은 96.8%, 폐암 99.9%로 1차 대비 각각 14.6%p, 0.3%p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술 후 재발 위험을 낮추기 위해 적절한 시기에 항암제를 투여했는지 확인하는 지표에서는 대장암이 97.4%로 1차 대비 40.5% 상승해 개선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폐암은 전 차수보다 0.3%p 상승해 100%를 달성했다.

대장암의 재발 위험을 낮추거나, 수술이 어려운 폐암 환자에게 시행하는 방사선 치료 관련 지표는 대장암이 85.1%로 1차 대비 44.9% 개선율을 보였고, 폐암은 99.6%로 6.7%p 증가했다.

심평원 하구자 평가실장은 “올해로 암 평가 10년이 됐다. 그간 수술에 따른 입원환자 중심의 평가결과에서는 의료서비스 수준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으나 최근 의료기술 및 제약 산업 발전으로 암 치료법이 다양해지고 있어 비수술환자 등 질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암 적정성 평가 개선을 위한 위탁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도에는 연구결과를 토대로 암 진단부터 퇴원관리까지 치료과정 전반에 대한 암 환자 중심의 질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평가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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