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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시즌 독감 주의보..."소아청소년 환자 증가세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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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03-30 12:35 조회수 25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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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학철을 맞아 소아청소년 독감(인플루엔자) 환자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3월 19일일부터 3월 25일까지(12주차)의 독감 의심환자 수는 외래환자 1000명당 13.0명(잠정치)으로 조사됐다. 이는 10주차 7.0명, 11주차 9.3명 등 3월 들어 증가세가 확연한 것이다. 특히 7~18세의 소아청소년에서 독감 발생률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이 연령대 독감 의심환자는 지난 9주차 5.9명에서 10주차 10.8명, 11주차 14.8명, 12주차 27.8명으로 크게 늘었다. 3월 개학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독감 예방을 위해서는 비누를 이용해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좋다. 만약 38도 이상 발열과 기침, 인후통 등 독감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마스크를 쓰고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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