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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제 없는 수족구병, 국내에서 첫 백신 개발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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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02-09 11:12 조회수 21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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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순수 국내기술로 수족구병 예방 백신후보주(엔테로바이러스 71형)를 개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제약업체인 CJ헬스케어(주)와 8일 22억원 규모의 수족구병 백신후보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 제품 개발에 착수할 것으로 합의했다. 이번 계약은 전임상(Pre-clinical Trial) 및 임상시험을 위한 원료용 엔테로바이러스 뱅크 및 동물실험 결과를 포함한다. 수족구병은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주로 영유아들에게 발병하며, 현재까지 국내에 상용화된 예방백신 및 치료제는 없는 실정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계약은 수족구병 백신의 국산화 및 백신주권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될 뿐만 아니라, 백신 개발에 성공할 경우 국내 제약산업의 활성화 측면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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