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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담석증 환자 5년새 3만6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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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11-14 12:33

조회수 2303



우리나라 국민 1000명 중 2명은 연간 1회 이상 담석증으로 진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담석증은 간, 담도, 담낭(쓸개)에 돌이 생기는 질환이다. 결석 위치에 따라 간내담석, 총담관결석, 담낭결석 등으로 구분된다. 이 경우 소화불량, 헛배부름, 잦은 트림, 오심,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
 
1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담석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12년 12만6922명에서 지난해 16만2957명으로 3만6000여명 넘게 증가했다. 해마다 약 5.1%씩 환자가 늘어난 셈이다. 같은 기간 연간 진료비는 2012년 1859억원에서 2017년 3019억원으로 1.6배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지난해 담석증 질환자 중 52.5%가 여성이었고 남성은 47.5%였다.
 
연령별로 보면 70대 이상이 4만5769명으로 전체의 28.1%를 차지 했으며, 그 다음으로 60대 3만4663명(21.3%), 50대 3만4091명(20.9%) 순이었다. 전체환자의 70% 이상이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인 셈이다.
 
이진호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외과 교수는 "담석증 발생의 간접 영향지표인 콜레스테롤 포화지수는 대부분 연령이 높아질수록 상승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로 인해 고령층에서 담석증의 발생빈도가 높아진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담낭결석 환자 중에서 증상을 경험하는 환자는 10~25% 정도로 대부분은 증상이 없어 예방적 담낭절제술을 권고하진 않는다. 그러나 통증 등 증상이 있는 담석증은 담낭절제술과 같은 근본치료가 필요하다.
 
담낭암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고 알려진 3㎝ 이상의 큰 결석, 췌담관합류 이상을 동반한 경우, 1㎝ 이상의 담낭용종과 동반된 경우, 석회화 담낭 환자는 담낭절제술을 시행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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