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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은퇴 직후 남성, 우울증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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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12-28 14:31

조회수 2102



은퇴 직후 남성이 우울증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은퇴가 정신건강 및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을 발표했다.

은퇴자와 계속 일하는 노인의 정신건강과 인지기능을 측정했는데 50대 후반 이후 은퇴자가 우울증 지표(CES-D)가 높게 나왔다. 성별로 보면 은퇴 직후 남성이 여성보다 2배 이상 높게 분석됐다.


허나 은퇴 후 다시 일할 경우 우울증 발생 가능성을 낮추고 주관적 건강과 인지기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아영 부연구위원은 "한국에서 일은 사회와의 연결통로로 그 역할이 크고, 이런 이유로 은퇴는 사회적 자본(Social capital)과 연결망(Networks)형성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며 "중·고령층의 정신건강과 인지기능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의료 영역뿐 아니라 사전 예방적 차원에서 은퇴 후 생산 및 사회활동 참여 유도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근로 상태는 은퇴자들이 직면한 환경보다 인지적으로 더욱 도전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재근로 상태는 은퇴 상태에 비해 인지기능 저하로부터 보호하는 효과가 있으며, 생산활동은 역할 지원 및 사회적 소속감을 통한 긍정적 자기지각을 강화해 우울증 등 정신건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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