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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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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해외연구] "비만, 당뇨 위험 6배까지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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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9-09-17 11:27

조회수 1728



비만이 당뇨병 위험을 6배까지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대학 기초대사연구소의 헤르미나 야쿠포비치 교수 연구팀은 비만이 유전적 또는 생활습관 요인보다 당뇨병과 훨씬 더 강력한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식사-암-건강 코호트 전향 연구' 참가 남녀 9556명(50~65세)의 평균 14.7년간 조사 자료를 분석했다. 조사 기간에 이들 가운데 49.5%가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

연구팀에 따르면 비만한 사람은 체중이 정상인 사람에 비해 당뇨병 발병률이 5.8배 높았다. 

유전적 요인이나 건강에 나쁜 생활습관이 당뇨병 발병 위험에 미치는 영향은 비만보다 훨씬 낮았다.

실제로 당뇨병과 강력한 연관이 있는 193개 변이유전자 가운데서 가장 많은 변이유전자를 가진 상위 20% 그룹은 가장 적게 가진 하위 20% 그룹보다 당뇨병 발병률은 2배 정도 높았을 뿐이다.

또 건강에 나쁜 4가지 생활습관(흡연, 과음, 운동 부족, 나쁜 식습관) 중 3가지 이상이 해당되는 그룹도 1가지 이하 그룹에 비해 당뇨병 발생률이 20% 정도만 올라갔다.

연구팀은 "당뇨병과 관련이 가장 큰 위험인자는 비만임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당뇨병 예방에는 무엇보다 체중 관리가 중요함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16일 개막된 유럽 당뇨병 연구학회(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Diabetes) 연례학술회의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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