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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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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C형간염 치료제 '소발디'...치료 효과 과학적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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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05-02 11:12

조회수 2669



C형 간염 치료제인 소발디(성분명 소포스부비르)와 하보니(레디파스비르, 소포스부비르)의 효과와 안정성이 입증됐다. 지난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2017 유럽간학회’에서 이 같은 결과를 보여주는 연구가 발표됐다.
 
일본 규슈대학교 연구팀은 유전자형 1b형 및 2형 C형간염인 일본인 환자 1261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치료를 진행했다. 유전자 1b형 환자군의 29.4%는 간경변 환자였고, 유전자 2형 환자의 경우 20.7%였다.
 
치료 결과 하보니 12주 단독요법을 받은 유전자 1b형 환자는 98.9%의 높은 완치율을 보였다. 소발디와 리바비린을 함께 치료받은 유전자 2형 환자의 95.8% 또한 완쾌한 것으로 나타났다.
 
9명의 유전자 1b형 환자의 경우 SVR12(완치율/12주 후 지속적 바이러스 반응률)에 도달하지 못했지만, 소발디와 관련한 내성변이가 그 원인은 아니었다.
 
또한 치료의 심각한 이상반응으로 중증 빈혈이 발생했으나 그 빈도는 하보니 치료군이 0.4%, 소발디+리바비린은 1.5%로 낮았다. 연구 결과를 통해 소발디를 기반으로한 치료의 효과와 안정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것이다.
 
소발디와 하보니의 판매사인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는 “소발디 기반요법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C형간염 치료제로, 여러 나라에서 높은 완치율을 기록한 리얼-월드 데이터가 지속적으로 발표되고 있다”며, “소발디 기반요법을 통해 국내 만성 C형간염의 퇴치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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