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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여름철 바이러스수막염 환자, 60%는 9세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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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07-12 10:31

조회수 2640

여름철 바이러스수막염으로 응급실을 찾는 환자의 60%가 9세 이하 아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은 바이러스수막염 예방을 위해 어린이들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바이러스수막염은 뇌를 둘러싸고 있는 거미막과 연질막 사이에 있는 거미막밑 공간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고열·두통처럼 감기와 유사한 증상과 더불어 경부강직, 설사, 구역질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가 2012년-2016년 응급의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바이러스수막염으로 인한 응급실 내원 환자는 더위가 시작되는 6월부터 증가해 7월에 가장 많았다.
 
연령별로는 9세 이하 아동이 전체의 48.3%를 차지했다. 특히 7-8월에는 전체 환자의 61%를 넘어, 여름철에 더욱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바이러스수막염환자도 증가하는 추세다. 2012년에 1959명이던 환자가 2016년에 3273명으로 1.7배 늘어났으며, 9세 이하의 경우 2012년 740명에서 2016년 1923명으로 2.6배나 급증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신혜정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는 “바이러스수막염의 가장 흔한 원인인 엔테로바이러스는 주로 여름과 가을에 발생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모여서 생활하는 공간에서는 개인위생에 더욱 신경을 써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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