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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상포진 환자 연간 70만명...“예방접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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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01-17 14:42

조회수 3035



대상포진 환자가 해마다 늘어나 한해 7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포진은 전 인구의 20% 이상에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잠복해 있는 수두 바이러스 바리셀라 조스터가 원인이다. 주된 증상은 몸의 한쪽에만 발생하는 물집과 극심한 통증이며, 물집이 생기고 1~2주가 지나면 딱지가 앉는다.
 
1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빅데이터에 따르면, 대상포진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014년 64만8280명, 2015년 66만6045명, 2016년 69만1339명으로 완연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6년 기준으로 연령별 환자는 50대가 25.4%(17만6289명)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60대 19.5%(13만5571명), 40대 16.2%(11만2526명) 순이었다. 성별로는 여자가 60.9%로 남자 39.1%보다 훨씬 많았다.
 
대상포진은 주로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 겨울에 중·노년층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때문에 60세 이상 노인이라면 대상포진의 발생 가능성을 50% 수준으로 낮춰주고 신경통의 위험도 60% 감소시키는 예방접종을 맞는 것이 좋다. 평생 1회면 충분하고 재발방지를 위해서도 접종할 수 있다.
 
대상포진은 증상이 발생한 후 72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 치료가 늦어지면 물집과 발진이 없어지더라도 2차 감염이 생기거나 강한 통증이 수개월에서 수년까지 지속하는 '대상포진 후 통증 증후군'에 시달릴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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