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 로그인
  • 회원가입
  • ID/PW 찾기
  • 블로그
  • 페이스북
  • 프린트
건강 POST
건강 POST
제목 식약처, 국내 첫 '먹는 에이즈 예방약' 허가

페이스북 프린트 링크

등록일 2018-02-19 10:59

조회수 2221



길리어드사이언스 코리아의 사람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 치료제 '트루바다'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에이즈 예방 효과를 인정받았다. 국내에서 백신이 아닌 의약품이 예방적 효과를 인정받아 허가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트루바다는 그간 국내에서는 에이즈 치료목적으로만 허가돼있었으나, 지난 13일부터 HIV 노출 전 감염 위험을 감소하는 데 쓸 수 있도록 효능·효과(적응증)가 추가됐다. 이에 따라 성관계 대상자가 HIV 감염자이거나 HIV 감염자가 많은 환경에서 성생활을 하는 고위험군은 예방목적으로 처방받을 수 있다.
 
길리어드사이언스가 페루, 에콰도르,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태국, 미국 등에서 249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에 따르면, 트루바다는 에이즈 고위험군인 '남성과 성관계를 갖는 남성'의 HIV 감염위험을 최대 92%까지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에이즈 예방을 위해 트루바다를 처방받는 경우 상당한 비용부담을 감수해야 한다. 트루바다 한 알 가격은 1만3720원으로, 매일 1년 복용하면 약값으로만 501만1450원이 소요된다.


 

댓글

관련 POST

탈장
탈장수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