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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고령화시대 유망 의료기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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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04-02 14:48 조회수 20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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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급속한 고령화에 따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의료기기 6개 품목을 선정했다. 여기에는 △치과용 임플란트 △인체이식형 전자의료기기 △로봇 수술기 △3D 프린팅 의료기기 △의료용 레이저 △전기수술기 등이 선정됐다. 치과용 임플란트는 손상된 치아 부위에 특수금속으로 만든 인공치아를 이식하는 것으로 임플란트 주변 골 형성 정도가 이식 성공에 영향을 준다. 세계시장 규모는 2016년 4조8천억원에서 해마다 8.6%씩 성장해 2020년에는 6조7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에는 치료 시간을 단축하고 이식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잇몸뼈·턱뼈 재생을 도와 골 형성을 촉진하는 바이오임플란트 연구·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허가된 치과용 바이오임플란트 제품은 없다. 인체이식형 전자의료기기는 심장·신장·귀 등 신체장기 기능을 대신하기 위해 이식되는 의료기기로 이식형심장박동기, 이식형의약품주입펌프, 이식형와우시스템 등 다양한 제품들이 허가돼 있다. 현재는 기기나 배터리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무선충전 기술이 적용된 제품의 연구·개발이 활발하다. 로봇 수술기는 의사의 수술을 도와주거나 가이드 해주는 의료기기로 자동화시스템로봇수술기 등이 있다. 최근에는 수술·회복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정밀제어시스템, 인공지능, 증강현실 기술이 접목시키는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이 외에도 3D 프린팅 의료기기는 의안, 틀니 등 환자 맞춤 분야에 적용 중이며, 의료용 레이저는 고출력, 고효율 레이저 개발로 피부과뿐만 아니라 안과·신경외과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전기수술기는 로봇 수술 시스템과 연계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우수한 의료기기가 신속하게 개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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