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 로그인
  • 회원가입
  • ID/PW 찾기
  • 블로그
  • 페이스북
  • 프린트
건강 POST
건강 POST
제목 미세먼지가 임신 확률 떨어뜨려..."체외수정 성공률 ↓"

페이스북 프린트 링크

등록일 2018-04-23 12:45

조회수 2332



미세먼지가 자연임신뿐 아니라 시험관아기 시술로 불리는 체외수정 성공률도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관리학과 김선영 교수와 차병원 서울역센터 윤태기·최승아 교수 연구팀은 2006년 1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강남차병원에서 체외수정 시술을 받은 서울 거주 여성 4851명을 분석해 이같이 발표했다.
 
연구팀은 서울시 약 40곳의 측정소에서 수집한 미세먼지, 이산화질소, 일산화질소, 이산화황 오존 등 5개 대기오염 물질 수치가 체외수정 시술의 임신 성공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대기오염이 평균치보다 약 50% 증가할 경우 체외수정에 성공할 확률은 10%가량 줄어드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 중에서도 미세먼지와 이산화질소의 영향이 컸다.
 
연구팀은 “대기오염에 따른 독성물질 흡입이 생식 능력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난임 시술비 지원과 같은 정책 외에 환경 문제에도 관심을 갖고 미세먼지 등을 줄여나가는 국가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인간 생식(Human Reproduction)’ 최신호에 게재됐다.


 

댓글

관련 POST

탈장
탈장수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