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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일본서 유행 인플루엔자...우리나라에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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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9-01-28 11:09

조회수 1997



일본에서 인플루엔자(독감)가 대유행이다. 하지만 국내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것으로 보인다.

27일 질병관리본부는 "일본의 인플루엔자 환자 수 증가는 통상적인 독감 유행 시기에 벌어지는 현상으로 우리나라가 감염 관리를 우려해야 할 상황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현재 일본에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유행한다고 예상한 유전자형으로 올해 백신에 포함돼있다. 이미 국내에서 유행한 것과 동일한 A형(H1N1, H3N2)과 일부 B형이 대부분이다.

일본 독감환자가 특별히 많아 보이는 이유는 총 인구 수가 많기 때문이다. 1억 2600만명 중 현재 인플루엔자 감염수치는 약 2%에 불과하다. 통상 인구의 5~10%가 계절 독감에 걸리는데 이에 못 미친다.

우리나라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일본보다 먼저 시작해 이미 정점을 지나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질본의 '주간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통계'를 보면, 2019년 3주(1월 14~19일) 인플루엔자 의심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 당 23.0명이다. 지난해 12월 73.3명이던 의심환자수는 올해 들어 1주 53.1명, 2주 33.6명, 3주 23.0명으로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질본은 "앞으로 상황을 면밀히 관찰해야겠지만 현재로선 일본 인플루엔자 확산에 따른 국내 추가 위험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다만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인플루엔자 예방주사 처방과 올바른 손씻기, 소매기침(기침시 옷소매로 가리는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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