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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FDA 신경통 사용 가바펜틴 약제에 "호흡 문제"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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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9-12-20 13:31 조회수 18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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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FDA가 부분발작 및 다양한 신경통에 사용되는 가바펜티노이드 계열 약제에 대해 호흡 문제 위험성을 경고했다. 가바펜틴과 프레가발린을 중추신경억제제와 함께 복용할 경우 호흡 곤란이 발생할 수 있으며 폐 질환 환자, 고령환자 등에게도 동일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가바펜티노이드 계열 약제로 국내에서는 동아ST의 동아가바펜틴캡슐, 한국화이자제약의 뉴론틴캡슐, 리리카캡슐 등이 시판되고 있다. FDA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7년 사이에 가바펜티노이드를 복용한 12명의 환자가 호흡곤란 문제로 사망했으며, 이들은 모두 위에서 언급한 위험요인 중 하나를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FDA는 "보고된 사례에 한정된 것으로 추가적인 피해가 있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FDA는 가바펜티노이드를 마약성 진통제 등과 함께 오남용할 경우 어떤 영향이 있는지 추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제약사들에게 임상시험 수행을 요구하는 한편 복약 안내서에도 경고문을 추가할 것을 주문했다. 또 의료진에게는 가바펜티노이드 약제를 마약성 진통제나 중추신경억제제 등과 함께 처방할 때 환자들이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을 보이지 않는지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가바펜티노이드 계열 약제로 국내에서는 동아ST의 동아가바펜틴캡슐, 한국화이자제약의 뉴론틴캡슐, 리리카캡슐 등이 시판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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