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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헬스가 전하는 유산균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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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바이오틱스+모유, 아기의 당뇨·암발병률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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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균 스토리
프로바이오틱스+모유, 아기의 당뇨·암발병률 낮춘다

















모유수유를 할 때 엄마가 프로바이오틱스를 복용하면 아기의 당뇨와 암 발병률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이는 모유와 프로바이오틱스의 결합이 장내 미생물 체계를 지속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한 첫 번째 연구입니다.
 
캘리포니아 대학교의 Mark Underwood 박사 연구팀에 따르면, 엄마의 모유는 장 속 미생물 환경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도움을 줍니다.
 
연구팀은 모유수유를 하는 여성 66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엄마들을 2개의 그룹으로 나누고, 한 그룹(34명)에게만 3주 동안 ‘비피도박테리움 인펀티스’ 프로바이오틱스 보조제를 제공했습니다.
 
비피도박테리움 인펀티스는 모유 속 올리고당을 분해해 태아가 영양소를 흡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균입니다. 많은 연구들은 유년기에 이 유익균이 부족할 경우, 당뇨, 알레르기질환, 천식, 염증성장질환, 일부 암의 발병 위험이 매우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연구팀이 아기들이 생후 60일이 됐을 때 장내 환경을 분석해보니, 두 집단의 아이들에게서 극명한 차이가 발견됐습니다. 엄마가 프로바이오틱스 보충제를 먹은 아이는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훨씬 크고 건강한 비피도박테리움 인펀티스 군집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ark Underwood 박사는 “보조제 섭취를 중단한 뒤에도 30일 이상 아기의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환경 변화가 유지됐는데, 이는 모유수유를 통한 프로바이오틱스의 영향이 장기적으로 지속된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미생물학회 학술지인 엠스피어(mSphere)에 발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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