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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헬스가 전하는 유산균 스토리
올헬스가 전하는 유산균 스토리

프로바이오틱스 대장에만 필요할까?

조회수 : 2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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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균 스토리
프로바이오틱스 대장에만 필요할까?
유익균은 구강부터 항문에 이르기까지 소화관 전체에 필요
장 건강을 위해 섭취하는 것으로 알려진 프로바이오틱스는 사람이 태어날 때 장에 갖고 있는 유익균이기도 합니다. 

대부분 엄마의 산도에 살고 있던 유익균을 물려 받거나 모유를 먹으면서 장 속에 자연스럽게 생기죠. 

그래서 임산부가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해도 먹어도 안전한지 묻는 질문이 상당합니다. 정답은 우선 YES입니다. 다만 과량섭취는 주의해야 하며 의사의 관리를 받고 있는 분이라면 상담 후 섭취 여부를 판단하길 권장드립니다.

그렇다면 태아에게 유익균을 물려줄지도 모르는데 양질의 유산균 섭취는 선택 아닌 필수겠죠?

하지만 우리는 무분별한 항생제와 인스턴트식품에 녹여있는 방부제. 여기에 서구형 식습관 등으로 유익균은 줄고 유해균은 늘어나는 양상입니다. 

의학적으로는 장 건강을 위해 무엇보다 유익균과 유해균의 밸런스가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가장 이상적인 비율은 8:2라고 합니다. 

대장에는 우리 몸의 면역세포 70% 이상이 자리하고 있는 만큼 이곳의 밸런스가 무너지면 신체 면역력이 떨어지고 다양한 질환을 야기시키기도 한답니다.

그럼 오늘의 포스팅 제목처럼 프로바이오틱스는 대장에만 필요할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니오입니다.

유익균은 구강부터 항문에 이르기까지 소화관 전체에 걸쳐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최근 장까지 살아가는 캡슐이나 코팅 기술 등을 내세우는 제품들이 상당한데요. 코팅 기술력이 너무 뛰어나도 소화기관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게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프로바이오틱스는 소화기관을 거쳐 내려가면서 위산이나 담즙산 또는 췌장액 등에 의해 상당수가 사멸되지만 이 자체가 소화기관에 유익한 과정이죠!

실제로 균이 파괴되면서 방출되는 효소들이 헬리코박터균에 의한 염증반응을 줄이기 때문입니다.

또 파괴된 균의 세포벽과 DNA 조각도 면역조절 반응에 관여합니다.

우리 몸 전체에 필요한 프로바이오틱스! 엄마에게 물려받은 유익균이 적어졌다면 꼭 챙겨드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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